본문 바로가기

공포

(19)
엘리베이터 13층 1일째 439 내 얘기 좀 들어줘 5일 전부터 이상한 꿈을 꾸고 있는데·· 폐허처럼 너덜너덜하니 오래된 건물에 나 혼자 있는 거야 이제 작동하지 않을 것 같단 느낌으로 한층 더 너덜 너덜한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어 13이라 적혀 있었으니 아마 13층 엘리베이터라고 생각되는데. 그러고 나서, 분명 움직인다고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낡은 엘리베이터인데 엘리베이터가 몇층에 멈춰있는지 알려주는 램프 있잖아? 그것에 불이 들어 오는 거야 이 꿈을 꾼 게 5일 전, 처음엔 엘리베이터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왔단 표시를 보고 잠에서 깼어. 그 날 이후 매일 같은 꿈을 꾸고 있어 하루에 한 층, 엘리베이터가 올라 오고 있어 어제는 벌써 6층. 올라 오는 엘리베이터에는 뭐가 타고 있는지, 13층까지 오면 어떻게 되는지..
나 유령인데, 심심하니까 스레 세워본다. 1 별로 원망스럽지는 않아 2 유령도 자위해? 3 >>2 우선, 나는 안 한다 다른 선배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6 저주의 비디오 만든 사람인데, 다음 타겟되면 미안~ 10 >>6 나, 그런 거 싫어하니까 그만해줘 7 평상시, 뭐 해? >>7 둥둥 떠있어 8 혹시 유령 친구 있어? >>8 친구라고 할까, 그런 관계는 없어 9 어쩌다 죽었어? 10 >>9 자세한 건 말할 수 없지만, 자폭은 아니야 11 역시 황천은 있는 건가? 12 >>11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역시 있다고 생각해 15 우선 떠 있는 게 너무 한가해서 스레 세웠는데 VIP에서도 붕 떠있어 사실 엉망진창 욕 먹을 거라 생각 했는데, 안심했어 16 VIP는 유령을 차별하니까 17 죽고 나서도 차별되는 건가……슬픈 걸 18 낚시치고는 재미 없는..
오늘 09시 13분 발 전철에 투신 자살 합니다. 1 2007/05/01(화) 08:15:04 지쳤으니까 2 우선 찬물이라도 한잔 마셔라 6 지쳤다고 죽으려 하면 안 되잖아 우선 쉬어라 10 >>1 한숨 자고 다시 생각해 보는 건 어때? 22 철도원 들에게 폐가 되니까 그만 둬~ 25 이렇게 어이없는 이유로 죽으려 하다니, 죽어~ 바보 40 죽기 전에 신청 받는 건 어때? 46 좋아, 마지막으로 뭔가 한다 >>250 56 >>46 너무 길잖아!!! 75 자살이니 뭐니 하는 녀석들은 기분 나쁘다니까 81 그런데 진짜 열차 사고로 죽으면 한 두명에게 피해 주는 게 아니니까, 그만 둬 90 자살 선언하고 실제 한 예가 있나? 역주 있습니다. 103 적당히 낚은 것 같으니까 낚시 선언하고 끝내지? 시간이 다가 오는데. 111 이러쿵 저러쿵 불편하면서도 >>1 ..
문 열어주세요. 1 2주전 현재 사는 집에 이사를 왔다. 이건 이전에 살던 집에 관한 이야기다. 5 호오...계속 해봐. 7 새벽 3시쯤 되면 현관 문에 달린 신문 투입구 뚜껑이 달칵하고 열린다. 9 열린 채 한동안 조용하다가, 잊어버렸을 무렵 덜컹하고 닫힌다. 10 신문 배달원이겠지. 12 그냥 잠결에 잘못 들은 거 아냐? 13 커버가 붙어 있기 때문에 이쪽에서는 저쪽 상태를 확인할 수 없지만. 1시간쯤 지나면 덜컹하고 닫힌다. 이런 패턴. 15 >>10 >>12 아니, 그런 게 아냐. 신문 배달원은 시끄러울 정도로 발소리내면서 오는데, 그 녀석은 아무 소리도 안내. 17 문안쪽에 투입구를 가리는 커버 안 붙어 있어? 그거 붙어있으면 안쪽이 안보일텐데? 20 그래서 결국 무슨 일이 또 있었던 거야? 21 >>17 그 ..
한여름밤의 이야기 801 초등학생 무렵, 학교 뒷산 깊숙한 곳에 우리들은 비밀기지를 만들어두었다. 비밀기지라 해도 상당히 노력을 들였기에 제법 훌륭했다. 몇개를 판자를 못으로 고정해서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다다미 3장 정도 넓이의 오두막. 방과후엔 그곳에서 간식을 먹거나 야한책을 읽는 등 마치 우리들의 집처럼 이용하곤 했다. 그곳을 아는 것은 나와 진, 쥰. 그리고 2마리의 개 정도였다. 초등학교 5학년 여름날, 우리는 비밀기지에서 하루밤 자고 오기로 결정했다. 부모님에겐 각자 다른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고 속여두고, 용돈을 모아서 간식, 불꽃놀이 로켓, 쥬스 같은 걸 샀다. 수학여행때보다 두근 두근 거렸다. 오후 5시쯤 학교 정문에서 집합, 뒷산으로 향했다. 산길을 걸어 1시간 정도 거리에 우리들의 비밀기지가 있었다. ..
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있다. 1 옆집에서 앙~ 앙~ 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상해... 2 커플들이 힘쓰고 있는 거 겠지. 3 농담이 아니라 진짜 이상하다. 5 소음 문제라면 VIP 말고 다른 판에 스레 세우는 게 좋아. 6 >>1 그러니까 뭐 어떻다고? 7 >>6 그게...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이상해.... 9 따지고 와라. 15 >>9 그것이 옆집에는 노인분이 사셨는데. 지난 주에 돌아가셨어. 그리고, 지금 아무도 살지 않는 집에서 앙앙 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어. 19 이건 또.... 22 >>19 그냥 고양이라도 들어와 있는 거 겠지. 27 새로운 거주자일 가능성은? 28 그럼 벽을 쾅쾅 쳐보는 건 어때? 29 >>22 문을 빼곤 들어갈 틈이 없다. 문의 열쇠는 물론 잠겨 있고. >>27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지만, 이전..
보고 있다. 1 어제 신주쿠에서 불법 비디오를 샀더니 진짜 여고생이 나와서 쫄았다. 점원 가라사대, 5~6년 전 여고생 원조 교제 비디오 라고. 이 비디오는 시리즈화가 되서 꽤 있다는 거 같아, -------------------------------------------------------------------- 이때까지만 해도 솔직히 별 것 없는 스레였습니다. 헌데 스레 거주자들이 그 비디오의 상세 내역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 148 그 시리즈, 비디오 가지고 있는데. 뒷배경에 새하얀 얼굴을 한 여자가 있는 비디오 알고 있어? 침대에 엎드려 누워있는 느낌으로. 조금 움직이거나 ..
제발 도와주세요. 이누나키 터널은 일본 최대의 심령 포인트 중 한 곳으로 구 이누나키 터널과 신 이누나키 터널로 구분됩니다. 현 스레드에서 다루고 있는 곳은 구 이누나키 터널로써, 일본의 터널에 관련된 괴담, 유령이 나오는 터널에 담력 시험차 갔다가 끔찍한 경험을 했다는 이야기 중 상당수가 이 구 이누나키 터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 1 오늘 학교 땡땡이 치고, 근처 이누나키 터널에 친구들이랑 담력 시험차 갔다 왔습니다. 나는 무서워서 터널에 들어가지 않고 남아 있었는데... 친구 2명이 12시가 넘었는데도 돌아오질 않아요. 부탁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누구 이런 류에 자세한 사람이나 도움을 주실..